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제주컨벤션센터에서 24~26일 개최

2017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17년도 대한가정의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는 '건강장수, 노인의학 전문가인 가정의와 함께'라는 학술대회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1000여명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이 모인다.

3일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수강좌, 워크숍, 새로운 연구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상황 속에 바람직한 일차의료 정책과 발전 방향에 대한 모색을 할 예정이다.

대한가정의학회는 이번 학술 대회에서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한 일차의료에서의 노인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바람직한 노화, 뇌 건강 등에 대해서 다루고, 포괄적인 노인 진료에 대한 심도 있고 다양한 주제의 연수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정의학회는 이번 학술 대회에서 우울증과 만성질환, 항우울제 등 개인정신건강에 대한 임상적 접근뿐 아니라 가족치료나 Bathe 기법 등을 통한 개인과 가족의 정신건강을 위한 일차의료인의 역할에 대해서 교육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또 이번 학술 대회에서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 가이드라인 제 2판 출판기념회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에 대한 교육과 심도 있는 토론이 마련돼 있다.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 가이드라인 제 2판에는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 관련 각 주제별로 2013년도 첫 가이드라인이 나온 이후에 변화된 근거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최근 의사들이 알아야 할 필요성을 더해 가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검사들과 수면무호흡, 불안증 등의 질병을 새롭게 다뤘다.

24일에는 최근 이슈가 되는 비암성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서 일차의료에서의 역할과 세부 질환 별 중요 내용을 다룬다.

아울러 근거중심 진료의 실제, 정밀의학 기반의 맞춤 건강 관리, 진화의학과 감염성 질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의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심뇌혈관질환 1차예방 가이드라인 제 2판 출판기념회가 있을 예정이다.

25일에는 노화와 뇌 건강, 노인건강증진세미나, 포괄적 노인평가를 포함한 노인의학 코어리뷰 등 노인건강에 대한 다양한 강의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우울증을 동반한 만성질환자에 대한 ICT 활용 등 신개념 건강관리, m-health의 현황과 방향,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약물건강위험 관련 세미나, 마음챙김을 활용한 금연치료 등 보건의료분야의 최신 지견에 대한 세미나를 통해서 최신 의학적 지식의 일차의료에서의 활용에 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그 외 전공의와 전문의를 위한 지식과 술기에 대한 다양한 심포지엄과 연수강좌, 워크숍을 통해 가정의들의 학문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일차의료 지원체계와 현황 및 일차의료와 지역사회 연계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세미나를 통하여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일차의료의사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할 예정이다.

26일 오전에는 아름다운 제주도 건강걷기 대회가 열리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오전에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일차의료 발전방향에 대한 세미나, 심뇌혈관질환 일차예방 진료지침, 노인의학, 의료윤리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통해서 일차진료 현장의 가정의학과 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알찬 학술대회로 마무리할 것이다.

그 동안 대회 준비에 힘써 온 대한가정의학회는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는 가정의의 역할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올바른 일차의료의 역할과 정책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노력을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아울러 본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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