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동물용의약품 인식도 조사 진행

상임이사회 개최, 프리셉터 대상 설문도 계획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1일 2017년도 제3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동물용 의약품 사용도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약국 실무실습을 진행하는 프리셉터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개선사항에 초점을 맞춘 설문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용 의약품 사용도 인식조사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처방 대상 의약품 확대 계획 발표에 따라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온라인 서베이 전문업체에 의뢰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프리셉터 대상 설문조사는 약국 실무실습 교육 현황을 파악하고, 문제점과 개선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은 "지난 정기총회에 아쉬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보다 나은 약사회의 미래를 위한 일에 집중하자"며 "회원에 초점을 맞춘 회무에 더욱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상임이사회에서는 동물용 의약품 사용도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비롯해 팜엑스포 홍보부스 운영, 병원약제부서 신규약사 연수교육 개최, 노인만성질환자 대상 복약상담 활성화 캠페인 협약체결 등에 관한 안건을 심의하고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편, 상임이사회에서는 안건심의 종료 후 주요 현안과 관련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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