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슈진단, 진단검사의학회서 면역검사시스템 소개

독일 콜자 헤겔 박사 참여 ‘cobas e801’ 공간 효율적 활용성 및 면역 검사 정확성 검증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는 최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7 춘계심포지엄(KSLM)에서 ‘Multicenter evaluation of a new immunochemistry analyzer, cobas e801’라는 주제로 만찬 워크숍을 개최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구선회 이사장(충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을 좌장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독일 베를린 병리실험실 Labor Berlin의 대외협력 및 연구 책임자인 콜자 헤겔 박사가 연자로 참여했다.

한국로슈진단은 이번 학회에서 작년 11월 출시한 cobas® 8000 analyzer series의 면역 검사 모듈인 ‘cobas e801’을 전시했고 심포지엄을 통해서 이 장비의 성능 및 유용성을 소개했다.

cobas e801은 로슈의 독자적 기술인 면역검사법인 ECL(Electrochemiluminescence) 기술을 통해 간염, 심혈관질환, 갑상샘, 암표지자 검사 등 다양한 면역 분석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2.9m2의 좁은 공간에서 시간 당 300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검사실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평균 4~60μl의 적은 검체량으로도 검사가 가능해  환자의 채혈 부담 역시 덜어준다.

콜자 헤겔 박사는 심포지엄에서 cobas e801의 런칭을 위해 Labor Berlin에서 수행한 MCE(Multicenter Evaluation)의 결과를 공유했고, 실제 검사실에서 진행한 검사 내용을 토대로 이전 모델인 cobas e602 module에 비해 개선된 cobas e801 module의 장점을 검증했다.

특히 “한 개의 cobas e801 module 이 두 개의 cobas e602 module을 대체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좁은 공간에서 같은 속도의 성과를 나타낼 수 있다”며 “매일 정도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시약의 높은 정확도와 칼리브레이터의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헤겔 박사는 “cobas e801이 시약을 검사 도중에 교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Reagent manager)을 통해서 시약의 높은 OBS(On-board Stability)를 통해 실제 사용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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