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1위 ‘올리브영’

기업평판연구소 조사 결과…이니스프리·에뛰드하우스 2, 3위

올리브영이 화장품 전문점 4월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하우스는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소장 구창환)가 11개 화장품 전문점을 대상으로 4월 브랜드평판을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11개 화장품 전문점은 미샤,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스킨푸드, 더샘, 네이처리퍼블릭, 잇츠스킨, 올리브영이다.

▲11개 화장품 전문점 4월 브랜드평판 조사 결과.

연구소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24일까지의 화장품 유통 브랜드 빅데이터 2157만874개를 수집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했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 노출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이에 따라 4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평판 순위는 올리브영,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더페이스샵, 아리따움, 미샤, 스킨푸드,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더샘, 잇츠스킨 순으로 나타났다.

▲11개 화장품 전문점의 월별 브랜드평판 지수 변화.

1위에 오른 올리브영은 참여지수 1,636,310, 소통지수 1,891,692, 커뮤니티지수 54,054, 소셜지수 512,950로 브랜드평판지수는 4,095,006이다. 지난 3월 지수 5,035,939보다 18.68% 하락한 수치다. 2위 이니스프리의 브랜드평판지수는 3,486,629로 전월대비 9.14% 하락했고, 3위 에뛰드하우스는 2,518,151로 3.11% 하락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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