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1분기 홈쇼핑 매출만 40억

'올반' 브랜드 인지도 높이고 외형성장 견인

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가 홈쇼핑을 통해 올반(Olbann) 가정간편식(HMR)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조리의 편의성 때문에 가정간편식의 구매가 늘고 있는 30~40대 주부층을 대상으로 올반의 브랜드를 인지도를 높이고 동시에 매출을 높이는데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

2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 2848억원 가운데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올반 가정간편식의 홈쇼핑 매출액이 40억원을 차지했다. 이는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1분기 대비 증가한 매출액 392억원 가운데 10%를 차지한 것으로 높은 성장을 이뤄내는데 홈쇼핑이 효자 역할을 한 셈이다.

신세계푸드의 홈쇼핑 판매는 올반 가정간편식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는데도 도움이 됐다. 최근 각 식품업체들이 가정간편식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푸드는 홈쇼핑을 통해 올바르고 반듯하게 만든다는 올반 만의 브랜드 철학을 꾸준히 알린 것이 주부들에게 신뢰감으로 이어지며 튼튼한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가정간편식의 홈쇼핑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각 홈쇼핑별 단독상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가정간편식을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각 홈쇼핑 업체마다 검증된 브랜드의 제품을 단독으로 출시해 고객을 유치하려는 요구가 맞아 떨어지고 있다. 이에 기존에 판매해오던 GS홈쇼핑, 현대홈쇼핑에 이어 NS홈쇼핑과도 단독상품을 개발해 론칭한다.

오는 28일 오후 510NS홈쇼핑에서 첫 선을 보이는 올반 그릭 비프 함박스테이크는 불에 직접 구운 은은한 불맛과 촉촉한 소고기의 육즙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건강에 좋은 브로컬리, 감자, 피망 등 채소를 큼직하게 썰어 만든 데미그라스 소스와 토마토 소스가 함께 들어있어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해도 요리가 완성된다.


이원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