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연구학회, 염증성 장질환 인식 개선 활동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이 질환으로 인해 겪는 어려움 알리고 사회적 배려 촉구

대한장연구학회(회장 진윤태 교수)는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World IBD Day, 5월 19일)을 맞아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14일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진행했다.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으로 대표되는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 주로 젊은 나이에 발생하며, 복통,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해 학교나 직장에서 위축되거나 자신감을 잃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이에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사회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질환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트릭아트를 선보였다.

시민들도 트릭아트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자들에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학회 의료진 및 염증성 장질환 환우회 환우들이 함께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길거리 홍보 활동도 펼쳤다.

진윤태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은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염증성 장질환과 환자들이 경험하는 어려움에 공감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행사가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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