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확실히 막고 스타일은 톡톡 튀게

특별한 야외활동엔 시선강탈 뷰티 아이템 인기

페스티벌 시즌이 도래했다. 서울재즈페스티벌, 그린 플러그드 등 각종 야외 페스티벌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오랜 시간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는 페스티벌을 위해서는 만만의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철저한 자외선 차단은 필수며, 특별한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링도 놓칠 수 없다. 페스티벌 시즌, 자외선은 확실히 잡고 스타일링은 톡톡 튀는 실용적인 아이템을 소개한다.

▲자외선 차단하고 스타일링 살리는 실용적인 뷰티 아이템들.

자외선 철벽수비 아이템 준비

페스티벌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장시간 야외에 머무르는 페스티벌의 경우 2시간 단위로 차단제를 덧발라야 차단 효과가 지속된다. 스틱형 자외선차단제를 선택하면 파우치나 주머니에 쏙 넣어, 수시로 덧바를 수 있어 편리하다. 최근에는 선스틱이 다양하게 출시돼 눈길을 끈다. 장시간 야외활동용 선스틱을 고를 때는 SPF, PA 지수가 높고, 사용감이 산뜻한 제품을 선택해보자. 최근에는 색소침착을 유발하는 자외선A를 차단하는 PA 지수를 4개까지 갖춘 고기능성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아웃런은 공기처럼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인 ‘에어 선스틱’을 선보였다. 공기를 머금은 에어 코팅 시스템을 적용해 백탁 현상이나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발려 남성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SPF50+ PA++++의 최고 수준의 차단지수로 강력하게 자외선을 차단한다. 특히 ‘투명’ 타입은 프라이머를 바른 듯이 피부결을 보정하고, ‘내추럴 커버’ 타입은 피부 결과 톤을 보정해 주는 ‘뽀샵 효과’도 갖춰 반응이 좋다. 메이크업 위에도 보송하게 덧바를 수 있는 페스티벌 필수품이다.

리리코스 ‘스킨 파라솔 선스틱’도 SPF50+ PA++++의 높은 차단지수를 갖췄다.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진정하는 효과가 있으며, 피부 표면의 과잉 피지를 흡수해 번들거림을 방지해 장시간 야외에 머무를 때 유용하다.

강해진 자외선에 방어막이 필요한 것은 피부만이 아니다. 눈이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백내장, 망막질환을 유발하는 등 손상을 주기 쉬워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이 좋다. 페스티벌 선글라스는 평소보다 밝은 프레임의 제품을 선택해 파티 느낌을 내보자. 패션 선글라스 브랜드 카린의 ‘루시 선그라스’는 핑크빛이 도는 컬러 렌즈와 고급스러운 자개 패턴의 화이트 프레임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포인트 아이템으로 시선강탈

모처럼의 야외 활동에 더욱 특별한 포인트를 가미해 페스티벌 분위기를 내보는 건 어떨까? 평소에는 연출하기 어려웠던 시선강탈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개성을 연출해보자. 아웃런 ‘컬러선스틱’은 야외 페스티벌에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트렌디 아이템이다. 핑크, 옐로우, 오렌지, 민트, 블루 다섯 가지 컬러가 선명하게 발색되는 자외선 차단제다.

보기에는 컬러 스틱처럼 귀엽지만 SPF50+ PA+++의 자외선 차단지수를 갖춰 콧등, 이마, 광대 등 도드라져 자외선에 최대 4배 이상 노출되는 일명 ‘하이존’에 그리듯이 발라주면 된다. 선명한 컬러로 페이스나 바디에 페인팅을 하듯 원하는 모양을 그려 넣어 개성을 연출할 수 있고, 하이존 부분은 이중으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일석이조 아이템이다. 땀과 물에도 강해 페스티벌은 물론 서핑과 같은 물놀이에도 추천한다.

또 올해 인기 아이템으로 ‘반다나’를 들 수 있다. 반다나 헤어밴드로 발랄하고 러블리한 ‘정유미 스타일’을 연출해보자. 슈콤마보니 ‘컬러 프린트 반다나’는 정사각형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마무리는 손 끝. 화려한 네일로 제대로 된 파티 느낌을 낼 수 있다. 최근에는 네일 케어를 받지 않아도 접착식으로 팁을 붙이기만 하면 되는 제품이 출시돼 편의를 높였다. 네일 전문 브랜드 ‘데싱디바’는 세련된 디자인부터 여성스럽고 화려한 네일까지 다채로운 디자인의 네일아트를 선보인다. 페스티벌 무드나 패션에 따라 골라서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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