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제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 개최

제약·바이오분야 유망기술 소개…사업화 등 산·학·연 가교 역할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내달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지하 1층 골드홀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바이오스펙테이터와 함께 ‘2017 제1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바이오파마 테크 콘서트는 제약·바이오분야의 연구성과를 산·학·연 연구자들 간에 공유하고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 사업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8개의 기술을 발표하는 이번 행사는 ‘c-Myc DNA Binding domain 타겟 신규 항암제 개발’에 대한 정경채 국립암센터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신찬영 건국대 교수의 ‘Piperazine-1-carboxamidine(PZC)을 활용한 자폐 범주성 장애 예방 및 치료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권희충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생명기초연구부 박사가 ‘HSV/adaptor이용 암세포 표적 유전자 치료제’에 대해, 정준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 바이러스(MERS-CoV)치료용 항체’를 소개한다. 최상돈 아주대학교 교수는 ‘TRL4 타겟 자가면역질환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에 대해, 고규영 한국기초과학연구원 교수가 ‘항-Angiopoietin 2 항체를 활용한 안구질환 예방 및 치료제’를 소개한다. 

휴식시간 이후에는 서울대 박정규 교수가 ‘자가면역질환 및 만성염증성 질환 치료를 위한 CD40 타겟 항체 치료제’에 대해, 백문창 경북대 교수가 ‘항생제 repositioning : 암 성장 및 전이 억제제’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이미옥 서울대 교수의 ‘티오우레아 유도체를 포함하는 대사성 지방간염 질환 치료제’에 대해, 조동규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BACE1 promoter를 타겟으로 하는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 스크리닝 방법 및 치료 후보물질 개발’에 대한 발표를 마지막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사전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협회 바이오의약품정책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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