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바이오의약품’ 혁신적이고 놀라운 성과 기대”

GBC 2017 영상 축사, 연구개발 투자‧세제 지원 확대, 전문 인력양성 약속

문재인 대통령은 “혁신적이고 놀라운 성과가 기대되는 분야가 바이오의약품이다”면서 “세계 각국은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호텔에서 개막한 ‘2017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2017)에서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바이오의약품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2017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는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을 미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문 대통령은 또 “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반이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규제 역시 중요하다”면서 “기술발전과 산업변화에 발맞추어 국제규준의 합리적 규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은 인류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새 희망을 주는 기술이 바로 바이오의약품 기술이다”면서 “바이오의약품 산업은 수익성뿐만 아니라 공공성도 중요한 가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업과 함께 정부가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힘을 모으는 것도 그 결실을 우리 국민, 나아가 인류 전체가 함께 누리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익성과 공공성의 가치가 골고루 지켜질 때,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영상 축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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