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회 70주년 기념식

1948년부터 우리나라 농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촌진흥청과 함께 19701980년대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이하 농촌지도자회)70주년을 맞이했다.

농촌지도자회(회장 김성웅)7일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전북 혁신도시 소재)에서 농촌지도자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농촌지도자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마사회가 후원했다.

농촌지도자회는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써 전국 1857개 지회, 9만여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농업과학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과학영농을 실현하고 있으며, 농촌문화 창달, 후계자 육성, 농업인 권익보호와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녹색혁명의 횃불 70!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전국 농촌지도자회원 1200명이 참석했다.

이 날 농촌진흥사업과 농촌활력에 기여한 유공자 60명이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석탑산업훈장은 박우식(농촌지도자 산청군연합회장)씨가 수상했다.

기념식이 열린 행사장에서는 농촌지도자 70년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과 전국 도별 시군의 우수활동 성과를 소개하는 자료 등이 전시됐다.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은 앞으로 농촌지도자회와 농촌진흥기관이 동반자가 되어 소통과 협력을 한다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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