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암재활전문가양성(CAncer REhabilitation) 워크숍 개최(9/23)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전상훈) 재활의학과가 9월 23일(토) 오전 9시,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로 암재활전문가양성 CAncer REhabilitation, 즉 CA·RE라는 이름으로 재활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한다.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는 암이 잘 치료되는 것만큼, 암경험자가 앞으로의 삶에서 건강과 삶의 질을 잘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암재활’은 암과 암 치료로 인한 기능장애와 고통을 극복해 독립적인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을 가능하게 돕는 과정이다.

이번 워크샵은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 외과 강은영 교수, 국립암센터 암생존자지원과 김영애 과장이 유방암 환자의 재활을 주제로 유방암 수술적 치료 방법과 재활 원칙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치료사들과 함께 유방암 수술 후 회복기, 유지기, 진행성 각 단계에서 시행되는 구체적인 물리치료 방법, 치료적 재활운동 방법 등 재활치료 술기와 주의사항에 대한 실습도 구성돼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양은주 교수는 “지난 10여 년 간 암센터 각 전문 분야 선생님들과 함께 시행할 수 있었던 암재활 치료의 경험과 근거들을 토대로 본 워크숍을 준비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암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재활 방법들을 체득하고, 재활치료 술기 및 프로세스를 임상 현장에 적용하는 데에 커다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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