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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임상 사례
1) 태현영 학술위원 임상 사례
<사례 1> 지루성 피부염(두피질환, 탈모)
60대 김모 회원은 38세의 대학원 졸업한 딸이 지루성 두피질환으로 백회를 중심으로 훤히 보이는 원형 탈모가 점점 커지면서 마지막 방법으로 수지침으로 방법이 없나 생각하며 내원했다. 백회부분을 보니 벌겋게 상기돼 있었다.
경희대에서 근무하고 있어 한방, 체침, 양방 등 할 수 있는 방법은 모두 동원해서 6~7년간을 쉼 없이 시도해 보았으나 진전이 없어 거의 포기상태였던 것이다. 어머니 말씀에 의하면 성격도 다혈질이고 까다롭다고도 이것도 고칠 수는 없느냐고 상담했다.
염파 자극은 2016년 6월부터 2개월 정도 했는데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숱도 많아졌다고 하면서 얼굴 피부도 고와져 예뻐지기까지 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운기체질 - 좌 : 수화 불급(신허·소허), 우 : 목금 태과(간승·대장승)
•삼일체형 - 좌우 양실증(좌우 심포승)
•자극 : 기맥혈 손모형도에 염파봉으로 좌우 기본방에 간승방과 대장승방과 심포승방을 번갈아 가며 그때그때 마다 자극하고 상응점 A33에 다침+N18, A18, E22+I14·11·12·20을 자극했다. 2개월이 지나 증상도 회복되고 얼굴도 예뻐지니 성격도 온화해지는 것 같다고 어머니가 만족해 하며 염파요법을 열심히 배운다고 했다.

<사례 2> 심한 불안증
위의 지루성 탈모였던 사례자가 항상 불안해 하는 것이 있는데 대학원생 입학 오리엔테이션의 진행을 맡아 하는데 너무나 떨리고 마음에 진정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그녀의 어머니께서는 이번 2017년 3월 오리엔테이션 당일이었을 때 기맥혈 손모형도에 2~3일 전부터 좌우에 염파자극을 했다. 이렇게 했더니 딸인 당사자는 너무나 마음 편해졌고 안정된 마음으로 이번 학기 오리엔테이션을 기분 좋게 마쳤다고 한다.
•운기체질 - 좌 : 수화 불급 (신허·소허), 우 : 목금 태과 (간승·대장승)
•삼일체형 - 좌우 양실증(좌우 심포승)
•자극 : 좌우 심포승방 + 간승방과 서금8혈

<사례 3> 심한 위경련
지회에서 공부 중인 여성 회원의 친구에 관한 사례이다.
이분은 10년 전에 남편이 부도를 내 할 수 없이 서류상 이혼을 했지만 한 집안에서 계속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세무서에서 현지조사를 나와조사관과 부부가 서로 실랑이를 하다가 친구가 위경련이 심하게 왔다는 것이다. 회원은 친구에게 전화를 받고 바로 급하게 손모형도에 염파봉을 찌르면서 염파를 보냈다.
•삼일체형 - 좌 : 신실증·담승, 우 : 양실증·심포승
•자극 : 좌측은 기본방에 담승방, 삼초승방, 위승방+N17 +서금8혈
우측은 기본방과 심포승방, 간승방, 위승방+A18, E22, N18+서금8혈
급하다 보니 모두 기맥혈 손모형도에 승방 위주의 강한 치방으로 염파를 보낸 후 바로 전화가 왔는데, 너무 진정이 되고 위 통증이 없어졌다고 하면서 신기해했다. 손모형도에 염파자극으로 염파를 보낸 사람도 그 빠름과 자극 반응에 놀라워했다고 한다.

<사례 4> 담도 폐쇄
지회의 신모 회원은 2017년 2월 13일생의 담도폐쇄 증상이 있는 조카의 이모되는 분으로 병원에서 입원해 있는 아기를 위해 염파를 활용했다.
신생아인 아기는 낳자마자 젖을 먹기만 하면 토하고 울고 보채고 잠을 못자고 하니 아기도 아기 엄마도 병원에 있어도 증상이 조절이 되지 않아 힘든 상황이었다.
•운기체질 - 좌 : 목토 불급(간허·위허), 우 : 목화 태과(간승·소허)
•삼일체형 - 좌: 음실증(비승), 우 : 음실증(담승)
•자극 : 기맥혈 손모형도에 염파봉으로 우측에는 기본방과 담승방과 비승방+A10~12, 다침+N17, F19와 좌측에는 기본방과 비승방을 모형도에 자침하고부터 2일 후가 되니까 자주 토하던 아기가 3~4시간 간격으로 토하는 시간의 간격이 멀어졌다.
그 후 15일까지 계속 자극해 아기가 퇴원 할 때는 토하는 증상도 없어지고 잠도 잘 자게 됐다. 결국 정상체중으로 퇴원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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