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中 제약‧임상시험 점검한다…최신 트렌드 소개

씨엔알리서치, 한-중 임상 심포지엄 개최…韓 제약‧바이오기업 中 진출 지원 목적

한중간의 갈등이 봉합국면에 접어드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임상시험 전문 수탁기관 씨엔알리서치(대표 박관수)가 오는 27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에서 ‘한-중 임상 심포지엄 Trend update in Clinical Trial’ 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업은 급변하는 중국의 제도 개혁에 따라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국의 임상 시험 및 인허가 관련 최신 트랜드 업데이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씨엔알리서치의 중국 현지 합작 기관인 C&R-LEWEI JV를 비롯해서 중국 내 임상 및 인허가 분야에 있어서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중국의 제약 및 임상시험 환경에 대해 한국 기업들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씨엔알리서치의 박관수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국내 의약품들이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작은 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인 C&R-LEWEI JV의 설천 대표는 “한국의 좋은 의약품들이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에 설립된 씨엔알리서치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32%로 지속적으로 성장해온 CRO(임상시험 수탁기관) 기업이다. 지난 9월, 한-중 합작 임상 CRO인 C&R-LEWEI JV를 설립해 중국 내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심포지엄 참석 신청은 씨엔알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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