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수협, 삼성동 시대 마감 마곡지구에 새 둥지 틀어

통합회관 준공,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이전…“민간 시험기관 랜드마크 될 것”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가 삼성동 시대를 마감하고 마곡지구에 새 둥지를 튼다. 

의약품수출입협회는 최근 협회와 연구원의 통합회관을 준공하고 내달 5일 통합회관에서 ‘60주년 기념식 및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합 회관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33 소재, 1,453 대지에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건축면적 819, 연면적 7,169,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로 106억원을 들여 지난 20일 준공됐다.

의수협은 통합 회관 신축으로 협회 및 연구원의 시스템을 일원화하여 보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는 물론 협회 산하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이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회원 관리에 있어 국제 수준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수협 관계자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민간 시험기관으로서 다른 기관의 모범이 될 뿐만 아니라 랜드마크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수협은 오는 18일 사무국 이전을 시작으로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이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이전을 할 계획이다. 통합 회관에서는 협회 30여명,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100여명, 임직원 총 13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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