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우유 지진 피해 포항에 우유 지원

전용목장우유 6천개 구호품으로 전달

연세대학교 연세우유는 지난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자사 흰 우유 6천개를 긴급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세우유는 천재지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포항 시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우유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연세우유의 대표제품인 연세대학교 전용목장우유로 이재민들의 건강한 영양섭취를 돕는 대체식품으로 쓰일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관계자는 "지진 재난으로 정신적, 물질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건강증진과 교육재원확보의 취지로 설립된 연세우유는 수익금 전액을 장학 재원으로 사용하는 연세대학교의 비영리법인이다. 연세우유는 사랑의 쌀 나눔본부에서 진행하는 무상급식에 두유제품을, 서대문구 복지사업인 서대문구 푸드뱅크에 자사의 우유 제품을 지원해왔으며, 영양상태가 부족하기 쉬운 임산부나 영유아 계층에게 영양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서울시 영양플러스사업도 4년 연속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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