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재단 정재훈 박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

2017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정재훈 박사(안전성평가팀장)가 ‘2017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보건복지부는 해마다 연말을 맞아 우수연구, 우수개발, 육성·진흥 세가지 부문에 걸쳐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포상을 한다.

정재훈 박사는 육성·진흥부문에서 수상하며, 첨복재단이 공인시험검사기관 지정받도록 노력해 의료기기 기업 육성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016년 10월 KOLAS(한국인정기구) 전자기적합성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고, 같은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는 의료기기 시험검사가 필수적인 의료기기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 신속한 시장진입을 가능하도록 돕는 계기가 되었다. 첨복단지에 입주한 기업과 영호남 지역 소재 기업들의 고민이었던 지역 시험검사기관 부재를 해결해 큰 호평을 받았다.

정재훈 박사는 첨복재단이 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는데 결정적 기여를 하여 정부 포상을 받게 됐다.

정 박사는 센터의 특성을 고려하여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및 식약처 지정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운영을 위한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하였고, 향후 국제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600건 이상의 의료기기 시험검사를 지원했다.

또 정박사는 의료기기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해 15회 이상의 인허가 교육을 실시했다. 그동안 지역에서 없었던 의료기기 전자파 평가 및 신뢰성 평가에 대한 별도 교육 세미나를 개최해 호응을 받았다.

정 박사는 1978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기계공학부 학사, 서울대학교 의용생체공학 석사, 일본 나고야대학 공학박사를 이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근무하다 2014년 5월부터 첨복재단에 입사, 현재 안전성평가팀장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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