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산병원, 3년연속 'COPD'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기능검사 처방률, 지속방문 환자 비율, 흡인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비율등에서 높이평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3년 연속 1등급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중증으로의 이환을 줄이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제공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6년 5월부터 1년 동안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검사 처방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로, 일산병원은 3개 항목 모두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중요한 치료약제인 흡입기관지확장제를 처방했는지에 대한 흡인기관지 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지표 평가점수는 98.12점으로 전체 평균 76.93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3년 연속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하며 폐질환 환자들의 질병 악화방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를 통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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