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 "6만 소방관 치아건강 지킴이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의료복지지원 협약식 체결

▲진세식 유디치과협회 협회장<왼쪽>과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회장이 의료지원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유디치과협회(이하 유디치과)는 지난 1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소방안전협회 대회의실에서 진세식 유디치과협회 협회장과 김종명 ㈜유디 사장을 비롯해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김철종 회장, 최인창 단장 및 양 측 주요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현직 소방공무원들의 구강건강 증진 및 의료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유디치과는 각 지역 별 소방서와 따로 협약을 맺고 소방관의 구강건강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이번 의료지원 협약식을 계기로 현직 소방관을 비롯해 상이 소방관 및 퇴직 소방관까지 약 6만 여명 이상의 소방공무원은 유디치과협회에 소속 된 전국 120여개 지점에서 동일한 의료우대 혜택을 받게 됐다.

김철종 회장은 소방관의 이러한 상황을 조금이나마 해소 하기 위해 각 지역 소방서에 유디치과 덴탈버스 운영을 요청했다. 이에 진세식 협회장은 실무협의를 통해 유디치과 덴탈버스 뿐 아니라 소방가족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에 협조할 것을 약속 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진세식 협회장은 “화재진압현장에서 이를 악물고 구조활동을 하느라 소방관의 치아가 성한 곳이 없다는 이야기는 큰 충격”이었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현장에서 목숨 걸고 활동하는 소방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디치과는 오는 4월 8일, 현직소방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이 소방관 및 순직 소방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2018 영웅마라톤대회 [With HERO Marathon 2018]에 공식 후원자로 나섰다. 뿐만 아니라 올 9월에 예정된 ‘충주세계소방관대회’에 참여해 소방가족행사에 적극 협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민정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