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사외이사·서경배 사내이사 재선임 승인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퍼시픽 정기 주주총회 개최

▲아모레퍼시픽그룹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삿말을 하는 배동현 대표이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최정일 세종연구소 이사를 사외이사로, 서경배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아모레퍼시픽도 김진영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창의센터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선임했으며, 서경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승인하고, 안세홍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은 16일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대강당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와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주총에서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모두 승인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현금 배당액은 보통주 360원 우선주 365원으로, 아모레퍼시픽은 보통주 1280원, 우선주 1285원으로 확정했다.

▲아모레퍼시픽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세홍 대표이사.

한편 앞서 대신경제연구소와 좋은기업지배연구소는 독립성 결격요건에 해당한다며 김진영 사외이사 선임에 반대 의견을 권고했었다. 김진영 이사가 아모레퍼시픽과 자문 계약을 맺었던 과거 전력이 문제가 됐다.

또 좋은기업지배연구소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의 선임안건도 반대를 권고했다. 서 회장은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재단 출연과 관련해 회사에 재산적, 비재산적 손해를 야기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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