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코스메틱, 中 유통질서 확립 앞장

협약맺은 밴더에게만 공급·균등한 가격정책으로 신뢰 강화

리더스코스메틱(대표 김진구)이 중국 시장 유통 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다.

리더스코스메틱은 시장 수요 증가와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간 경쟁 심화로 ‘짝퉁’ 제품이 등장하고, 시장 가격이 흐려지는 등 시장 내 유통질서가 교란됨에 따라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원활한 공급과 영업망을 갖추기 위해 최근 중국 최대 공급망업체인 ‘YH GLOBAL(深圳越海全球物流有限公司, 선전위하이 글로벌 물류 유한공사)’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외에도 공식 유통 협약을 맺은 벤더들에게만 제품을 유통하는 방식을 고수하며, 기타 유통 경로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통해 위조 상품 근절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가격 변동이 잦은 온라인을 기점으로 시장 가격 질서 확립에 나서기로 했다. 티몰 등 모든 온라인 상거래 유통협력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가격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균등한 시장 가격을 조성할 예정이다.

각종 피부과와 중화권에서 제일 처음 이슈가 된 마스크팩 중 하나인 ‘리더스코스메틱’은 2014년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 몰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6년에는 헬스·뷰티 전문스토어인 중국 왓슨스가 선정한 ‘10대 브랜드’에 한국 마스크팩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리더스코스메틱 중국영업 팀장은 “리더스코스메틱을 사랑해주시는 소비자와 협력사들의 신뢰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아미노 모이스춰 마스크의 강점을 집대성한 아미노 앰플 제품, 소비자들의 피부고민에 맞는 트러블 스팟 케어 제품 등 중국의 각 온라인 채널별 전문화된 품목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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