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27일 파업 계획 유보 결정

최대집 당선인, 정부와 집권 여당에 대화 촉구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7일로 예정되었던 파업을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유보한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11일 사이에 의사협회 대표단과 보건복지부의 회동, 그리고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김태년 정책위 의장이 의사협회 대표단과 만나 대화를 할 것을 요구했다.

대화 주제는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및 예비급여의 건 △현행 상복부 초음파 급여화 고시의 변경 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체질 개선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심사평가체계 개선의 건 △왜곡된 의료 제도 개선의 건 △새로운 건강보험제도 구축의 건 등이다.

또한 4월 29일 전국의사대표자들이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오는 5월20일 제2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최대집 집행부는 적극적인 대국민, 대회원 홍보 및 파업을 포함한 모든 강경한 수단을 동원해 문재인 케어를 저지하여 국민건강권을 지키고 강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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