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블랙보리 돌풍 이어가

소용량부터 대용량에 이르는 제품 라인업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가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340mL 소용량 페트(PET) 제품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출시된 블랙보리’ 520mL 페트, 1.5L 페트와 비교해 음용과 휴대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용량이 적고 가벼워 휴대하며 수시로 수분을 보충하기에 적합하다. 특히 맵고 짠 음식을 중화시켜주고 음식냄새를 잡아주는 전통 보리숭늉을 음료화한 제품으로 도시락이나 김밥 등 식사 후 후식으로 알맞은 차음료이다.

블랙보리는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 검정보리를 사용한 차음료로, 볶은 검정보리를 추출해 잡미와 쓴맛을 최소화하고 보리의 진한 맛을 구현했다. 보리차 특성상 이뇨작용이 없고 카페인, 설탕, 색소가 들어있지 않아 누구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물 대용 음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보리차가 중금속 배출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기승을 부리는 황사,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으로 블랙보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340mL 소용량부터 1.5L 가정용 대용량에 이르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면서 블랙보리 돌풍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출시한 블랙보리4개월간 누적 판매량 1,200만병(340mL 환산)을 돌파하며 국내 차음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음료는 요식업소, 숙박업소, PC방 등 특수 채널을 중심으로 블랙보리 340mL의 판매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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