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신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지난해 3월 발기부전약 비닉스 카자흐스탄 수출

남신팜(대표 남상규)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으로 선정됐다.

메인비즈(Main-Biz)는 마케팅, 조직, 기술 분야, 업무 개선 등 경영 혁신 활동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의약품유통업체인 남신팜은 급변하는 트렌드에 따라 사업영역을 확장, 돼지감자의 일본 특허를 출원하고 돼지감자를 활용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는 등 도전을 이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진출에 역점을 두고, 해외 의약품 수출에 전력,  지난해 3월 카자흐스탄에 씨엘팜의 발기부전치료제 '비닉스'를 연간 60만 달러치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남신팜은 향후 비닉스를 비롯해 일반의약품, 건강보조식품 등 수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남상규 대표(한국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는 "수출에 역점을 두는 혁신 전략과 돼지감자 특허 출원 등의 도전 정신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현재 아프리카 등 다양한 수출 경로를 모색하고 있다. 혁신과 도전의식이 강한 의약품 유통업체의 면모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증기간은 218년 5월 30일부터 2021년 5월 29일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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