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한정열 교수, 한국모자보건학회장 선출

2018년 6월부터 2년간 회장직 수행

단국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가 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된 제 43회 한국모자보건학회 춘계연수강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정열 교수는 2018년 6월부터 2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지난 1995년 산부인과, 소아과, 예방의학 및 간호학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출범한 한국모자보건학회는 건강한 모자보건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저출산 극복과 이주여성 및 북한의 모자보건 이슈에 초점을 맞춘 정책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 1997년 창간한 모자보건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ternal and Child Health)와 최근 재정한 미래모자보건학자상을 통해 관련 분야의 연구 및 후학양성에 나서고 있다. 

한정열 신임 회장은 사)임산부약물정보센터 이사장,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장을 맡아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들에게 약물의 안전성 및 위험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39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대표저서로 모태독성학, 행복한 입덧 등이 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위기임신상담센터사업, 사울시 남녀 임신준비프로그램사업 등 국가주도 출산관련 사업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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