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파·기감·감지요법]엄지발가락 통풍 아큐빔으로 완화

체형분별따라 하루 2회 20~30분씩 -도자 통증 사라지고 부기 빠져

▷지난호에 이어
<사례 22> 엄지발가락 통풍
K 회원의 남편(50대 중반)은 통풍으로 엄지발가락이 붓고 아파서 오랫동안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회사일로 연일 술을 마시게 되면서 엄지발가락이 벌겋게 퉁퉁 붓고 통증이 더욱 심하게 느껴졌다. 약을 규칙적으로 복용해도 통증은 잠시 그칠 뿐,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통증과 부기에 고통스러워했다.
통풍은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물질 중 요산을 신장에서 소변으로 배설시키지 못하고 관절에 쌓이게 되면서 염증을 일으켜 통증과 부기를 수반하는 일종의 관절염 질환이다. 필자는 아큐빔이 전해질 분해에 탁월한 조절 반응이 있는 기구임을 많은 임상으로 알고 있었기에 K 회원의 남편에게 아큐빔 사용방법을 알려줬다.
K 회원의 체형 분별에 따라 좌수에 간제법(N5·9)을, 우수에 심보법(G11·7)를 각각 30초씩 조사한 후 엄지발가락 통증부위에 -도자 4개를 함께 묶어서 20~30분씩 하루 2회 정도씩 조사시켜 주라고 했다.

아큐빔으로 엄지발가락 통풍 증상이 완화됐다.

그는 아큐빔을 사용한 후 엄지발가락 부기가 빠지고 통증이 많이 가라앉자 아예 회사에 아큐빔을 가지고 다니면서 이용했는데 필자는 그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통풍으로 인해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가 짐작이 갔다.
통풍은 낫기가 힘든 병인데 그는 약물 복용 없이 아큐빔을 6개월 동안 사용하면서 통증으로 괴로웠던 적이 없다고 했다.

2. 전해질 분해와 미네랄 활성화
전해질은 물에 녹아 전하를 띤 입자를 만들기 때문에 전류를 흐르게 할 수 있다. 이 전해질은 화학적으로 물 또는 극성용매 속에서,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전리해, 그 용액이 전도성을 나타내는 물질로 생리적 또는 영양적으로는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이 알칼리금속, 알칼리토금속에 속하는 미네랄로, 체내, 특히 혈액 속에서 전리해 생리적 작용을 나타낸다.
이런 전해질의 기능은 삼투압 조절, 신경자극전달, 근육수축, 산소 및 탄소수송, 산, 염기균형 및 효소 반응에 관여하는 것이다. 이 전해질은 미네랄을 의미하기도 한다.
성인병과 현대인의 반 건강상태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이 미네랄의 결핍인 것으로 새롭게 밝혀지고 있다. 그리고 인체내에서 비타민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각종 미네랄의 촉매가 없이는 불가능하며 현대의 난치병인 생활습관병(성인병)의 원인이 주로 미네랄.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의 불균형으로 인한 영양대사의 혼란에서 발생한다는 사실과 미네랄 기능의 비중이 비타민보다 한층 더 중요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인체구성 약 3%의 다량원소는 칼슘, 인, 칼륨, 유황, 나트륨, 염소, 마그네슘 등이며, 철, 망간, 동, 요오드, 아연, 몰리브덴, 불소, 크롬, 비소 등의 미량원소는 인체구성의 불과 0.5%밖에 안된다. 그리고 0.04%의 극미량 원소라도 인체에서 부족하면 치명적인 해를 입게 된다.
또한 미네랄과 비타민 등의 미량영양소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수분, 산소 등의 대량 영양소로부터 얻은 에너지를 방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때 미량 영양소가 부족하면 칼로리로 태워지지 못한 찌꺼기가 체내에 쌓이게 돼 인체는 산성화되고 피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과다혈전들의 찌꺼기들로 인해 더러워지게 돼 각종 성인병을 불러오게 되는 것이다.
비타민은 미네랄의 힘을 빌려서 생체내로 들어가므로 미네랄은 비타민의 섭취에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미네랄이 없으면 비타민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도 체내에 흡수 되는 것도 불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비타민은 천연물질로 체내에서 합성할 수 있지만, 물질의 최소단위 원소인 미네랄은 합성할 수가 없고, 몸 밖에서 섭취하는 방법밖에 없다. 미네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약 2000가지의 체내 효소의 반응에 보조(효소활성기)역을 하는 점이다.
효소는 체내에서 여러 가지 반응을 촉진하는 촉매역을 수행한다. 미네랄은 채내의 악역 과산화지질을 분해시키는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시켜 결국 활성산소를 퇴치시킨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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