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약대생 MR&인턴십 프로그램 TLC 14기 성료

약국 MR 활동을 통해 약업계 현실과 미래 약국을 조망하는 시간 가져

토탈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태전그룹은 25일 오산 티제이팜에서 약학대학생 MR&인턴십 프로그램인 TLC(Taejeon Leaders Club) 14기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지난 7월 6일과 7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TLC 14기 학생들은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한 달여 동안의 약국 MR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전국 약국을 방문해 MR의 기본 활동인 리서치 및 마케팅 활동을 수행함과 동시에 선배 약사와 만남을 통해 현장 과제를 성실히 수행했다.

이번 행사의 오프닝에서 티제이팜 오경석 대표이사는 “제 어릴 때 약국과 비교하면 약국도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다른 업종에 비하면 그 변화 속도와 수용도 면에서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며 특히, 머천다이징, 빅데이터, 포스(POS), 고객관리 등은 종합적이며 빠른 변화가 시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TLC 14기 최종 보고회에서는 자유 주제로 창작 영상을 제작·발표하는 활동과 미래 약국의 모습을 조망하는 ‘상상약국 그리기’ 그리고 의약품 유통과 그 흐름을 이해하는 물류센터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 달여 간의 활동을 결산하는 시상식에서 창작 영상 우수상은 구성, 촬영, 편집 등 영상의 3박자를 잘 갖춰 제작한 7조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모토를 잘 살려 방송 영상을 제작한 3조가 수상했다. 약국 MR 활동을 충실하게 수행한 사람에게 제공되는 약국 활동 우수상은 2조와 전민정(가톨릭대)씨가 수상자로, 영예의 TLC상은 수상자로는 진예찬(충남대)씨가 선정됐다.

태전그룹 성희진 이사는 “TLC에서 시간은 어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다”며 “그 시간을 다른 사람보다 가치 있게 만드는 방법은 경험과 노력이 주는 산물이며 이 결과물을 바라보는 각자의 시선일 것이다”고 말했다.

TLC MR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 TLC 인턴십 과정도 이번 달 말일을 기준으로 종료된다. TLC 인턴십 프로그램은 전년도 TLC MR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 중 별도 선발과정을 통해 선정해 진행된다. 인턴십 과정은 국내외 약업계 현안과 트랜드를 사내 교육과 조사 그리고 현장 활동 등을 통해 이해하고 과제를 통해 수행하게 된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은 TLC MR 및 인턴십 프로그램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약국의 현실과 미래 약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조망하고 선후배 약사 간의 만남을 통해 상호 교류하는 태전그룹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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