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2Q 연결 매출액 236.1억 전년比 4.9%↑

“기존 사업, 꾸준한 성장세…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 추세”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236억1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8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5% 확대를, 당기순손실은 10억9200만원으로 27.1%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 환율과 동일한 상황이었다면 매출이 8% 증가하는 수준”이라며 “환율 하락과 미법인 인력 증가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확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법인 매출이 57%증가해 인력 투자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존 피부·성형 분야에서는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됐다”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94% 증가한 27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루트로닉은 최근 피부·성형 분야 제품 판매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및 독일 현지법인의 경영진을 새롭게 구축하며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피부·성형 분야 제품들이 잇따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올해 신제품 출시를 통한 매출 확대 또한 모색 중이다.

국내에서 제한적 의료기술의 복지부 고시가 추가돼, ‘알젠(R:GEN)’을 통한 망막 분야 시술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한 221억6800만원, 영업이익은 7.21% 증가한 17억4000만원, 당기순이익은 83.94% 증가한 27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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