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병원환경 전국 2위 " BIG5 안 부럽네"

첫 환자경험평가 결과 최상위권 …4개 항목 전국 TOP5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환자경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500병상 이상 92개 주요 상급종합·종합병원에 입원한 성인 환자 1만 49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료서비스 환자경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확산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병원에 1일 이상 입원한 성인 환자 본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전화조사로 이뤄졌다. 이 조사에서 각 병원의 ▲간호사 서비스 ▲의사 서비스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환경 ▲환자 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6개 항목을 환자가 직접 평가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간호사 서비스(92.38점) ▲의사 서비스(86.74점) ▲투약 및 치료과정(85.86점) ▲병원환경(92.47점) ▲환자 권리보장(85.11점) ▲전반적 평가(86.18점)을 받았다. 특히 6개 항목 중 4개 항목이 전국 5위 안에 올랐으며, 병원환경 부분은 서울성모병원(92.56점)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김영인 국제성모병원장은 “항상 환자와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매진해왔다. 이번에 처음 시행된 환자경험평가에서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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