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리는 우유 시민강좌

우유자조금관리위, 오는 24일에 개최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청년의사와 공동으로 오는 24일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질환전문센터에서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의사가 우유를 권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전문의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전문의의 강연을 통해 평소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우유 정보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건강한 인식을 확립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시민강좌는 개회식 이후,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는 범일연세내과 이동형 원장의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의 다이어트 하는데 우유 먹어도 될까서울의료원 피부과 김현정 과장의 우윳빛깔 피부, 우유로 만들어요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동형 원장은 일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우유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알려줄 예정이며, 신현영 교수는 우유 속에 포함된 지방 때문에 다이어트 시 기피되는 우유가 사실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서울의료원 피부과 김현정 과장은 우유와 아토피의 상관관계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알레르기 반응인 아토피의 경우, 우유 섭취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환자가 우유를 섭취했을 때 증상발현정도와 악화 여부를 확인한 연구를 통해 실제 아토피피부염과 우유가 어떤 관계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우유 속에 함유된 피부장벽 구성 성분이 어떻게 피부건강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우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고, 전문의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우유의 효능 및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알찬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이며, 부산 지역 시민은 물론이고 부산여행객 및 피서객 등 부산을 찾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후 2시 반 참석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강좌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 참가신청 페이지에서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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