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장 선거전 본격화… 김대업 출마 선언

12월 선거 앞두고 최광훈·김종환·함삼균도 하마평

오는 12월 실시될 예정인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거론되었던 인물들이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출마 예상자로 김대업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과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함삼균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이 거론되어 왔다.

김대업 전 부회장은 11일 공식적으로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오는 10월6일 대한약사회관에서 ‘BOOk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BOOk 콘서트’를 통해 향후 향후 대한약사회의 정책 방향성 등에 대해서도 공개할 계획이다. 선거공약을 발표한다는 의미이다.

김 전 부회장은 “책을 발간하고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선거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력 후보군인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오는 20일 선거 공판을 앞두고 있어 공판 결과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김 회장은 최근 “오는 20일에 향후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며 “20일 이전에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과 함삼균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중앙대학교 동문이다. 이로인해 동문회에서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후보 단일화가 누구로 결정될지에 따라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자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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