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 지속 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복지부, 화장품기업 대표·기관 관계자들과 오송에서 현장간담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3일 KTX오송역 2층 세미나실에서 화장품기업 대표, 기관 관계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산업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화장품 업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내 화장품산업을 지속가능한 미래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기업 관계자, 수출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사임당화장품, 잇츠한불 등 화장품 기업 관계자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화장품 수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보건복지부는 간담회 참석자들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 최근의 수출환경변화에 대해 업계가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산업경쟁력강화를 위한 건의사항을 수렴한다. 또한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술개발 등의 고민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할 계획이다.

권덕철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화장품 산업이 보건의료분야의 수출 효자산업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기업들의 공로가 크며, 정부는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시장 정보를 수집‧제공하고, 베트남, 태국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해외시장 개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그동안 화장품 연구개발(R&D)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신소재, 융합기반기술 등을 개발해, 국내 화장품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화장품 분야의 산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Kick-off)으로 업계 의견수렴을 연말까지 진행(기업규모별/품목별)해 새로운 R&D 아이디어 개발과 현장 중심의 정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현장간담회를 마친 후 관계자들은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 전시장을 둘러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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