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감염 및 치료 토론의 장 마련된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오는 3월8일 국제학술대회 개최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회장 김재규 중앙대병원)는 오는 3월8일과 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률이 높은 아시아권 국가 15개국 350여명의 연구자, 임상의사가 참석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의 실태, 대처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주도로 이뤄진 국민건강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전 세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연구자 및 학계에 최신 연구 결과를 전파한다.

특히 유럽 헬리콱터학회(EHMSG)와 교류해 동서양의 헬리코박터 치료 및 연구에 관한 정보와 지식, 경험을 공유한다.

학술대회 첫날인 3월8일에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 감염 관련 질환에 대해 아시아 지역 9개국을 대표하는 연자들의 발표와 심도 깊은 토론이 예정되어 있으며 위암 발생, 진단과 치료 현황에 대한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의 발표도 이뤄진다.

학회에 참석하는 아시아와 유럽지역의 임상의사, 연구자들과 함께 우리나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 감염에 의한 질병 부담과 요양급여 등의 의료정책적 사안에 대한 토론의 장도 마련되어 있다.

3월9일에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 감염에 대한 세계적인 대가들의 경험과 교훈을 듣는 강의를 시작으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제균 치료 후에 나타나는 전신적 반응과 미생물 군집 변화 등에 대한 폭넓은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위암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 중이 하나로 인정되고 있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제균 치료의 역할에 대한 각 나라의 다양한 임상연구의 결과와 이에 따른 정책전 변화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가장 적절한 위암 예방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학회의 연례행사인 일본 헬리코박터 연구학회와 합동 심포지엄을 통해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균 관련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특히 양국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성취한 젊은 의과학하들을 격려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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