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제도개선

검역본부, 민관 합동 실무작업반 협의회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6일 동물용의약품 수입·제조사를 대상으로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 제도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실무작업반 협의회를 바이엘코리아에서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동물약품평가과 관계자 5, 동물약품협회 1, 동물약품업체 6개소에서 8명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2019년 동물약품평가과 중점추진과제 동물용의약품 안전성유효성 평가제도 개선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민관협업을 통한 시험지침 세부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작년 12월 실무작업반(working group)을 구성해 3차 회의까지 진행했다.

또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동물용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와 관련된 국제기준과의 조화 등이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동물용의약품의 품목허가 관련한 국가별(한국, 미국, EU, 일본, VICH*) 법령을 비교분석하고, 국내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 관련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동물약품 산업계와 공동으로 마련해 가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검역본부에서는 민관 합동 실무작업반 협의회를 매월 개최해 올해 5월까지 국가별 동물용의약품 관리제도의 법령·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동물약품 산업계와 공동으로 마련하고, 관련 자료집을 제작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 김용상 과장은 이번 제도개선 민관합동 실무작업반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결과들을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고품질의 안전한 동물용의약품 생산·공급 및 수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VICH(International Cooperation on Harmoniz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Registration of Veterinary Medical Products: 동물용의약품 국제기술조정위원회약어)


이원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