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즈 고소함·매운 맛 완벽 조화

[2019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서울우유협동조합 '레드페퍼 구워구워치즈'

바야흐로 매운맛 전성시대다. 지난 몇 년간 매운맛의 인기는 해마다 급증하며 얼큰한 찌개부터 입에 불이 난 듯 매콤한 라면, 매운 치킨, 스낵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은 점점 더 매운맛과 사랑에 빠졌다. 유통·식품업계에서도 매운맛은 단연 화두다. 소비자들도 심하게 매운맛은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에 이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계속 찾게 된다. 화끈한 매운맛을 즐기는 한국인이 유독 많은 것 역시 매운맛은 중독성이 강하고 기분 전환에 한결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단순히 입안에 불이 나듯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새콤함에 매운맛이 더해지거나, 고소함에 매운맛을 가미한 새롭고 독특한 이색 제품을 내세우며 젊은 소비층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같이 매운맛에도 트렌드가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시장공략을 하기 위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구워 먹는 독특한 조리법이 특징인 구워구워치즈시리즈의 야심작 레드페퍼 구워구워치즈를 선보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선보인 레드페퍼 구워구워치즈는 국산치즈 패밀리 브랜드인 서울우유 목장나들이의 라인업 제품으로 1A등급 국산원유만을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자연치즈다. 우유의 깊고 진한 맛과 더불어 매콤한 레드페퍼가 치즈 안에 쏙쏙 박혀 있어 치즈의 고소함과 매운 맛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특히 열에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 할루미(Halloumi) 치즈로, 프라이팬이나 그릴에 구워도 형태가 유지되며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 제품은 구이 외에도 찌개,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며, 국내 최소 중량인 80g의 이지오픈 포장 방식을 채택해 소비자들이 항상 신선한 제품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어른 아이들 모두 함께 먹을 수 있을 만큼 적당한 매운맛으로 봄바람 부는 계절에 가족들과 캠핑을 즐기며 고기와 함께 구워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목장나들이 구워구워 치즈광고캠페인은 아시아 태평양 에피어워드 2018’ 동상 수상에 이어 ‘WARC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구워구워 치즈광고캠페인은 치맥(치킨+맥주), 떡튀순(떡볶이+튀김+순대)에 이어 잘 어울리는 음식의 줄임말로 삼치(삼겹살+치즈)’라는 표현을 쓰며 언어 유희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 광고에서는 삼치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식당 주인이 성난 반응을 보이는 상황을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는모습으로 유쾌하게 담아내며 소비자에게 제품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구워구워 치즈광고캠페인은 한국의 전통적인 고기를 구워 먹는 외식 스타일과 굽는 치즈를 결합해 치즈에 대한 고정관념을 변화시켜 홍보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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