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 名醫 영입…최고 병원 도약

[2019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건국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황대용)은 2002년 건국대병원 서울캠퍼스 남단에 병원건물을 새로 짓기 시작해 2005년 8월 새롭게 태어났다.

지하 4층, 지상 13층 약 8만3000㎡ 규모로 24개 진료과와 847개 병상(2018년 8월 기준), 9개의 중점센터와 14개 진료센터, 건강검진센터인 헬스케어센터를 갖추고 있다. 신축개원 이후 지속적으로 각 분야의 명의를 영입, 진료의 질을 국내 정상급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중증질환을 중심으로 전문센터를 설립해 국내 정상급의 진료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유방암, 부인암, 대장암, 위암, 갑상선암, 폐암 등 각종 암과 심장병 등의 심장혈관질환, 소화기질환, 어깨관절질환을 포함한 근골격계질환 등의 전문센터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17년 11월에는 수술의 정확도와 환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형 로봇 모델인 4세대 다빈치 Xi를 도입, 로봇수술센터 가동을 시작했다.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2010년 병원장 직속 임상의학연구소를 세우고 대규모 임상시험,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해외 우수의료기관과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 의학전문대학원의 전문성을 키우고 노벨상 수상 석학들의 강의를 통해 대한민국 의료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활발한 임상연구를 위해 2016년 병원 4층에 연구 시설을 갖춘 별도의 연구 병동을 마련하고 글로벌임상시험센터 ARC(Advanced Research Center)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세계적인 임상시험 선도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0년 3월 개소한 국제진료소는 2014년에 법무부가 지정하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2016년에는 외국인 환자가 빠르고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선보인 공로로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2017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액상병리검사실을 개소해, 빠르고 효과적인 암 진단법을 선보이고 있으며 2018년 4월에는 이를 기반으로 개소한 정밀의학폐암센터에서 제1회 액상생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 환자에게 편리한 교통과 진료환경, 우수한 의료진 등을 바탕으로 건국대병원은 2011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같은 해 대한민국 대학병원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도 이어가고 있다. 2012년 수도권지역에서 유일하게 신규 상급종합병원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2014년 12월, 2017년 12월에도 상급종합병원에 재지정되면서 난이도가 높은 중증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임을 입증했다.

이어 2018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결과, 대장암과 유방암, 간암과 위암 등 4대 암을 비롯해 급성기뇌졸중, 만성폐쇄성폐질환,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성적인 1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최고의 의료 수준을 보여줬다.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진

이런 가운데 건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진단검사 1100만례를 돌파하고 올 2월 최신 진단검사 장비를 도입했다.

이는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비하는 진단검사의학과로 거듭나고,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 결과를 보고해 환자 진료 및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올해 2월 7일 도입된 장비는 A&T사의 CLINILOG V4 전자동 검체 처리장비와 연결된 생화학 검사 장비 Toshiba FX-8 4대, 면역검사 장비인 Alinity 2대 외에도 Cobas 800 e801 2대, Atellica 2대 등이다.

현재 건국대병원은 환자와 직원이 모두 건강한 병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건강은 건국, 건국대학교병원’을 선포하고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목표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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