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한방‧치의학 통합 의료서비스 제공

[2019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암을 넘어선 삶’ 미션 추구…14개 암 전문 클리닉 보유

2018년 10월 5일 개원한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경희의료원 전면 좌측에 들어서있다.

암병원 명칭은 경희대학교의 브랜드인 ‘후마니타스(Humanitas: 인간다움)’를 접목해 완성됐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14개 암 전문 클리닉 △동선 제로 원스톱 첫방문센터 △한의면역암센터 △치과진료센터 △암치유센터 △암정보지원센터 △이미지증진센터 △정밀의학연구소 △국제화상협진회의실 △치유프로그램 교육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200병상의 암환자 전용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Life Beyond Cancer(암을 넘어선 삶)’을 미션으로 암 치료의 양방‧한방‧치의학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의대·한방·치과병원 모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기에 가능한 협진 치료다. 암병원 외래진료실에 암환자를 위한 별도의 한의학 및 치의학적 치료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세계 최초 암병원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암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영국 로열 마스덴 의료진과 화상협진을 실시하고 있다.

경희의료원과 영국 로열마스덴병원은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매년 정기적으로 국제 암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연구 및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세부협력사항은 △화상협진 △암 임상 공동연구 △암 면역치료 및 면역제제 연구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정밀의학연구소(NGS) 및 제넥신 협약 기반의 맞춤형 항암치료, 암면역제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환자별로 항암제에 대한 반응과 부작용 등 개인차가 존재한다. 정밀의학연구소는 유전자 검사를 기반으로 암 유전자에 맞는 맞춤형 항암치료를 실시한다.

치료백신개발 전문업체 제넥신과 업무협약을 맺고 암 임상연구와 의약품 연구개발, 인적교류 등 면역 항암제 지표개발과 검증에 집중하고 있다.

동선 제로의 첫방문센터로 안정감과 편의제공을 극대화하고 있다. 처음으로 방문한 환자는 검사를 제외한 진료와 치료계획 등 종합의료서비스를 장소 이동 없이 제공 받는다.

환자 동선 제로를 목표로 의‧한‧치 다학제 및 전담 코디네이터로 구성된 의료진이 환자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진행된다.

의대‧한방‧치과의 다분야 종합 진료시스템과 암 환자만을 위한 전문 외래진료 공간을 결합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

경희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치유프로그램으로 환자의 삶의 질까지 관리한다. 치유프로그램은 경희대학교 및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연계해 완성했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환자와 가족을 위한 15종의 환자지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유프로그램은 경희의료원 의료진과 경희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및 외부전문가가 참여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무상 가발제공 뷰티클래스 △인생 및 직업상담 △치유동물 △영양분석과 쿠킹클래스 △힐링투어길 △영화‧미술‧음악 치료 등이다.

3월부터 암병원 1층 첫방문센터에서 ‘암환자 대상 무료 상담 클리닉’을 개설, 상담을 시작했다. 클리닉에는 미국 최고의 암 전문병원, MD앤더슨 암센터의 종신교수였던 김의신 박사가 참여한다.

클리닉에서는 김의신 박사가 그동안 암 진료 및 연구에 매진하며 쌓아왔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암에 대한 이해, 수술 후 후유증 관리, 재발 예방법 등을 안내한다. 상담은 주 3회(월/수/목)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한편, 김의신 박사는 35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미국 최고의 암전문병원인 MD앤더슨 암센터의 방사선 및 내과 교수로서 활동하며 ‘미국 최고의 의사’에 11차례 선정된 세계적인 암치료 권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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