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바로쓰기운동본부, 사업 예년보다 2배 확대

장애인 대상 시범사업 진행…정보제공 실태조사 진행 계획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가 올해 사업을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확대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시범사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업 예산을 6억원으로 증액했으며 사업 대상 지역도 종전의 7개 지역에서 13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김이항 본부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예산이 6억원으로 증액돼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약사 재능기부를 통해 약을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기획해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역할을 증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13개 지역이며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지역별로 156회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시범사업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10회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사 양성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3회 이상 실시하며, 1회당 30명 이상 교육을 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사업 이외에 국민들에게 의약품에 대한 정보 제공을 위한 실태조사 사업도 진행한다. 지역별 건강축제 등을 활용해 의약품 안전사용 전시회 및 교육활동과 연계해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 교육을 진행한다. 선정된 학교에서 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6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약바로쓰기운동본부는 조직도 확대했다. 부본부장을 신설해 부본부장 5명, 단장 3명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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