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이용욱 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용욱 신임 대표이사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은 신임 대표이사로 이용욱(50) 연구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5년 한 국가기관의 거짓 독성 발표로 피해를 입은 내츄럴엔도텍은 이후 식약처에서 실시한 2년여간의 독성시험 결과를 통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무해함이 최종 밝혀졌고, 지난 4년 동안 수십 건의 민형사 소송에서 완전히 승소했다.

하지만 세계적 특허 신소재로 전무후무한 성과를 이뤘던 내츄럴엔도텍은 2015년 당시 세계적인 기업과 진행되던 각종 계약이 취소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고 그 후 4년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혁신적 R&D 기술 기반의 내츄럴엔도텍은 회사의 본질적 경쟁력인 기술개발로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회사의 연구개발을 계속 이끌어온 이용욱 연구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해 앞으로 기술개발과 기술영업에 주력하고 중장기적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천연물 개발 분야 전문가인 이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광동제약, 환인제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을 거쳐 연구개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후 2013년 내츄럴엔도텍에 입사해 생약호르몬연구소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기술개발 책임자로서 핵심 소재 개발 및 제품 출시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용욱 대표이사는 “연구 개발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적 R&D 기업의 정체성을 공고히해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이번 임기를 시작하면서 대표이사 직과 함께 연구소장도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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