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아나운서, 국립암센터에 목소리 재능기부

전 KBS 아나운서 조수빈씨가 국립암센터에 목소리 재능기부를 했다.

신뢰감 있는 단아한 목소리로 KBS에서 다년간 메인 뉴스를 진행한 조수빈 전 아나운서는 최근 국립암센터 전화 연결음 안내 음성을 녹음했다. 국립암센터에 전화하면 조수빈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조수빈 전 아나운서는 “아버지가 간암으로 투병하시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암환자와 가족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알게 됐다”면서 “아버지가 국립암센터 양성자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으시면서 인연이 닿은 국립암센터에 목소리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힘겹게 투병과 간병을 이어가는 암환자와 가족들이 힘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중선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