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의약품 공급처 대거 변경

안과 및 이비인후과 제품 직판…엑셀론캡슐 등 3개제품 한독에서 공급

한국노바티스가 의약품 공급처를 내년부터 대거 변경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바티스는 한가람약품에서 공급하던 21개 안과 제품과 2개의 이비인후과 제품에 대해 2020년 1월1일부터 직접 공급한다.

유한양행을 통해 공급하던 '온브리즈흡입용캡슐'과 '조터나흡입용캡슐'에 대해서도 2020년 1월1일부터 직접 공급한다.

'조터나흡입용캡슐' 제품 박스에 공급판매자가 유한양행으로 기재된 제품에 대해서는 유한양행에서 반품을 받으며, '온브리즈흡입용캡슐'은 판매자 정보와 관계없이 한국노바티스에서 반품을 받는 것으로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노바티스에서 직접 공급하던 '엑셀론캡슐'과 '엑셀론패취', '트리렙탈'은 2020년 1월1일부터 한독으로 공급처가 변경된다.

반품은 2019년 12월31일까지 판매한 제품에 대해 한국노바티스에서 반품을 받으며, 2020년 1월1일부터는 한독이 판매하는 제품의 반품은 한독이 받는 것으로 양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철중독증 치료제 '엑스자이드확산정'의 판매가 2019년 12월31일자로 중단된다. 판매중단 사유는 '엑스자이드 필름코팅정' 출시로 인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엑스자이드확산정250mg'은 이미 7월31일자로 판매가 중단됐으며, 125mg과 500mg이 12월31일자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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