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0년 식품기능성평가지원사업 공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육성 및 식품·농업의 연계 발전을 위해 국산 농축산물 유래 식품소재의 기능성 규명을 지원하는 ‘2020년도 식품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중소·중견기업,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벤처기업 등 국산 농축산물 등을 이용해 기능성식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식품업체다. 기능성 식품 원료 등록에 필요한 인체적용전()시험(세포·동물 시험) 및 인체적용시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한국식품연구원에 16()부터 131()까지(25일간) 가능하며, 전문가 평가를 거쳐 3월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품목의 과학적·역사적 우수성, 국내 농업과의 연계성, 성공가능성, 성과활용도 및 정책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지원받은 기능성 소재를 일반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등재할 업체는 가점을 부여해 우대할 계획이다.

식품기능성평가지원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발효울금(간기능개선), 무화과(배변활동), 오미자추출물(근력개선), 참당귀(관절 및 연골건강) 등 총 12건의 국내산 농산물을 기능성 원료로 등록했으며 총 50건의 특허 등록 및 35건의 신제품 개발 등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기능성 표시식품제도 도입에 대비해 체계적 문헌검토(SR: Systematic Review) 및 임상실험을 통해 국내 주요 농산물의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며, 식품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 농식품 자원 통합정보서비스(www.fmis.kr)에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국내 기능성 식품시장은 약 3.1조원으로 연평균 11%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고품질 국산농산물의 주요 소비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국내산 식품 소재의 기능성 규명을 지원함으로써 기능성 식품 시장이 활성화되고, 국산 기능성소재 사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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