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회원 민원 및 고충 해결위해 최선의 노력”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는 15일 성동구청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정기총회에는 홍익표 국회의원, 김화명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김경희 성동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양호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예정되어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은 약사들의 한발 앞서 대응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사 사회는 한약사 등 약국 직능 침해 행위, 대학병원 편법약국 개설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최일선에서 올바른 복약지도 등 약사직능에 맞는 역할을 다한다면 국민들도 우리와 뜻을 함께하고 지지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양호 의장은 “2020년 한해도 집행부가 소신을 가지고 회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집행부도 회원들이 약국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맡은바 소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이 힘든 약국 환경에서 지혜롭게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수고해줌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동구약사회 집행부는 ‘회원들이 행복하고 신명나는 약사회’를 목표로 회무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약국·행복위원회에서 회원 고충 및 민원 80건을 해결해 회원들이 겪고 있는 불편과 고충을 해소해 줬다”고 강조했다.

2020년 주요사업으로 △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금지 사후관리 활성화 △재고의약품 및 향정의약품 재고 최소화 방안 마련 △당번약국 관리 철저 및 대국민 서비스 강화 △약사윤리 위반과 관련 징계 심의에 관한 사항 등을 책정했다.

성동구약사회는 2020년 예산(안)으로 2019년의 1억1300만원보다 1500만원이 감소한 9800만원을 책정했다.

한편, 성동구약사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 혜민약국 최은혜, 정성약국 장은숙

△성동구청장 표창 : 신동광약국 도익호, 선성림약국 이현숙

△성동구약사회장 표창패 : 메디팜호정약국 오보예, 하이온누리약국 이은정

△성동구약사회장 감사패 : 약사공론 감성균, 쥴릭파마코리아 송한철, 일동제약 우승지

한편, 성동구약사회는 정기총회에 앞서 마약류 취급자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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