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아이피, 세종병원과 뇌졸중·치매 의료기술 고도화 착수

컴퓨터 방사선 단층촬영 영상 기반 '뇌혈관질환 예측 및 진단' 공동 연구개발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는 최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협약식을 갖고 '뇌혈관질환 진단 및 예측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단층촬영 영상을 기반으로 뇌혈관질환에 대한 공동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뇌졸중, 뇌출혈, 치매 등 주요 뇌혈관질환의 예측 및 진단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향후 메디컬아이피는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의료영상 분석 및 3D모델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뇌혈관질환 예측 및 진단에 특화된 솔루션을 개발하고,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개발에 필요한 의무기록, 영상신호 등 각종 의료데이터와 의료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메디컬아이피가 방대한 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머신러닝, 딥러닝 기술을 극대화한 인공지능 의료영상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할 경우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뇌혈관질환 관련 의료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 인구 고령화로 뇌혈관질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적시에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는 의료진의 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는 "양 기관이 가진 의료영상 분석 기술과 의료데이터, 노하우를 바탕으로 뇌혈관질환 관련 의료기술 수준을 높이는 데 뜻을 모으게 됐다"면서 "뇌혈관질환에 특화된 솔루션을 공동개발하고, 나아가 의료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박진식 이사장은 "갈수록 증가하는 뇌혈관질환의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환자 발생 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단하기 위해 양 기관이 손을 잡게 됐다"면서 "메디컬아이피의 딥러닝 기술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연구활동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