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프엔비가 국내 유음료 제조 사업에 힘입어 해외 수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해 4분기 기준 500만달러 수출액을 달성했으며 2020년 1분기에도 호실적이 전망된다.
서울에프엔비는 국내 유수 브랜드는 물론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해외 8개국에 유음료와 커피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4년 국내 최초로 태국으로 컵 커피 수출을 계기로 동남아 수출 시장을 개척한 결과 2019년 500만달러 수출액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지난해에는 재활용이 쉬운 종이 소재의 SIG 콤비블록 무균팩 라인을 증설해 가공유, 두유, 주스 등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특화된 두유를 더욱 활성화해 웰빙 트렌드와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해외시장 조사 및 마케팅 전략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에프엔비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이 가능하며 아셉틱 무균 충전공법, SIG 콤비블록 무균팩 충전공법 등을 적용한 최첨단 생산 설비를 통해 우리나라 음료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서울에프엔비 오덕근 대표이사는 "해외 수출 호조에 힘입어 국내 최대의 유음료 생산자로서 글로벌 수출 증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각 나라별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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