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간 지속된 신뢰 ‘관절·척추·스포츠 의학’ 메카

[2020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CM병원

국내 유일 국가대표 선수촌 지정병원…서울에 4개 뿐인 ‘관절 전문병원’

‘오직 의술과 정직한 진료’라는 사명감으로 지난 70년간 3대에 걸쳐 한국의료의 발전을 선도해온 종합병원이 있다. 바로 서울 영등포의 CM병원(씨엠병원)이다.

일본에서 귀국해 1949년 의학 박사 이범순 초대 원장에 의해 세워진 종합병원 CM병원은 국내 의학 발전을 선도하며, 서울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 부자(父子)인 이도영( 2대 병원장), 이상훈(3대 병원장) 박사에 이르기까지 71년간 국내 의학의 선두주자로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왔다.

현 병원장인 이상훈 박사는 서울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획득 후,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병원에서 임상강사로 재직하다 귀국 후 건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CM병원으로 이직하면서 3대 병원장을 물려받았다.

이상훈 병원장은 선진 스포츠의학을 한국에 도입한 한국 스포츠의학의 선구자로서 본인의 이름을 딴 수술법과 주사 시술법 등을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대한민국 어깨-팔꿈치 의학’의 선두주자다.

이상훈 박사와 뜻을 함께 한 많은 대학병원 교수들이 CM병원에 합류하면서 CM병원의 관절-척추 치료 결과가 각광받게 됐고, 그 결과 CM병원은 서울에 4곳뿐인 국가인증 관절전문병원으로 선정됐다.

동시에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대표 선수촌 지정병원으로 선정됐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신의 관절과 척추를 맡기고 치료받는 병원이 CM병원인 것이다.

관절·척추 치료 결과가 가장 좋은 병원만이 선택받을 수 있는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도 CM병원의 입지는 독보적이다.

연간 5000명이 넘는 국가대표 및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CM병원을 찾고 있으며, 프로야구(키움 히어로즈), 프로배구(우리카드) 및 럭비팀 (현대 글로비스) 등 한국 주요 스포츠팀들의 수석 팀닥터들을 모두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모든 종목 선수들의 실질적인 치료는 CM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 국내 주요 신의료기술도 CM병원을 통해 전국으로 퍼지는 경우가 흔하다. 지난 2019년 11월, 국내 신의료기술로 등재된 PRP 치료의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PRP 치료는 팔꿈치 통증의 비수술 치료로 이상훈 병원장에 의해 2011년 국내 첫 논문이 발표됐고 해당 논문의 연구결과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인정돼 국내 신의료기술로 PRP 치료가 등재됐다. 해당 논문은 2012년도에 대한수부외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가 있다.

병원장인 이상훈<사진> 박사는 “이미 관절과 척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알려진 전문의들이 CM병원이 있다는 것은 모든 의사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그러나 단순히 실력있고 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국민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고통없이 지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연구를 통한 치료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적으로 검증받아 논문으로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또 “병원의 역량을 다 동원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수많은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마음 놓고 경기에 나갈 수 있도록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도 지원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애초부터 부상이 적어지고, 병원 신세를 지지 않을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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