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 높인 국내 최초 짜먹는 감기약

[2020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대원제약 콜대원

 

증상별 특화된 제품 다양… 지난해 美시장 본격 진출

사람은 한평생 200번 정도 감기에 걸린다. 이처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자주 걸리는 질환 중 하나인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호흡기 질환으로서 콧물, 두통, 인후통, 기침·가래 등의 여러 증상을 동반한다.

감기는 흔한 질병이라는 인식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으나, 감기를 방치할 경우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감기약을 복용해 증상완화에 도움을 받는 것은 중요하다.

대원제약의 콜대원은 약을 제때 챙겨먹지 못해 초기에 잡을 수 있는 감기가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은 것에 착안하여 개발된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시럽제 감기약을 스틱형 파우치에 담은 콜대원은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하고 휴대하기 편리하다. 바쁜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제 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점이 콜대원만의 차별화 포인트다.

콜대원은 스틱형으로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 1일 3회, 1일 1포씩 정량 복용이 가능하다. 또한 액상타입의 특성상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목걸림 등으로 인해 알약이나 캡슐복용에 거부감을 느끼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콜대원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우리 몸의 통증을 느끼는 기준치를 높여줌으로써 해열, 진통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와는 다르게 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콜대원은 아세트아미노펜 외에도 기침 억제 및 완화에 효과적인 펜톡시베린, dl-메틸에페드린, 객담 배출을 돕는 구아이페네신, 콧물을 억제하는 클로르페니라민, 코막힘에 효과적인 슈도에페드린 등 제품별로 4~6가지 복합성분을 포함해 감기의 여러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콜대원에 함유돼 있는 카페인무수물은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흡수율을 향상시켜 진통 효과를 높인다. 특히 졸음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어 운전 등 졸음 걱정으로 감기약 복용을 꺼리는 사람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대원제약은 소비자들이 감기 증상에 맞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종합감기용 ‘콜대원콜드에스’와 기침감기용 ‘콜대원코프에스’ 그리고 코감기용인 ‘콜대원노즈에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콜대원’은 겨울 시즌을 맞아 스키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보광 휘닉스파크에 실내 랩핑광고 등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브랜드에 대한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출시한 지 1년 5개월만인 2017년 1월 500만포 판매를 기록했으며, 이후 8개월만인 9월에 1000만포 판매를 돌파했다.

대원제약은 콜대원A 시리즈를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미국 현지 시장에 맞게 성분 및 제제를 개선해 2019년 7월에 식약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획득했으며 미국 FDA의 국가의약품코드 등재도 마쳤다.

콜대원A를 시작으로 위장약, 액상 비타민제, 어린이용 감기약인 콜대원키즈 등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향후 5년 내에 미국 시장 연매출 2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콜대원은 20ml 용량 5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약국에서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은 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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