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기술이전, 이젠 빠르고 편리한 온라인으로

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NATI) 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이하 종합정보망)’의 기능을 고도화해 6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종합정보망을 통해 기술이전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기술이전 계약 처리기간이 오프라인 신청(우편, 방문접수)이나 온라인 신청이 동일하게 4주의 시간이 소요돼 대부분 오프라인 접수로 계약이 이뤄져 왔다.

하지만 재단은 최근 3년 연속 1000건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는 기술이전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특히 온라인 신청 시 처리시간을 단축하고 신청자가 SMS 알림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진행 사항을 확인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농식품분야 기술이전을 신청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 서식 작성 및 원본제출 부담이 줄어들고, 발명기관 연구자도 공문생성 및 오류발생이 최소화되어 행정력 및 시간소요에 따른 업무처리 지연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또 종합정보망에서는 이번 기술이전 기능 고도화에 따라 기존 단순 특허정보검색에서 기술이전 가능여부, 거래조건(유상, 무상) 등 검색기능이 추가돼 기술이전까지 동일 사이트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리고 사업성이 높은 우수기술의 시장성, 기술성 정보를 기술소개서(SMK) 및 기술동영상으로 제공해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려는 업체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재단은 고객들이 개편된 종합정보망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종 제증명 발급 등 신규 기능, 온라인 기술이전 접수방법 등을 안내하는 사용자 교육을 운영하고, 아울러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동영상과 매뉴얼도 배포할 계획이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온라인을 통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기술이전 계약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된 종합정보망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농식품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농식품 관련 특허기술을 이전받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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