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취약계층 200가구에 김치 등 건강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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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식 기자 wslee6@bokuennews.com / 2020.07.03 10:22:09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6일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건강프로젝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지사장 어영택)에서 지원한 500만원과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체 기금 100만원 등 총 600만원으로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열무김치 3㎏, 고추장 3㎏, 된장 1㎏이 든 건강꾸러미가 전달됐다.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혜숙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고 있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데 취약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인 열무김치, 고추장, 된장이 든 건강꾸러미가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어영택 지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향후에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일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성창열 동장은 건강꾸러미를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국마사회 시흥지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와 때 이른 무더위로 힘들어 하시는 취약계층, 특히 어르신들께 건강꾸러미가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올 상반기에 지적발달장애인 기술교육지원, 전통시장 살리기 등에 5900만원을 집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