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 여성가족부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하이트진로음료가 정부 주관 각종 사업평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잇따라 거두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대표이사 조운호)는 최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 등 가족친화적인 제도들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08년부터 시행되어 지난해 13회를 맞았으며, 관련 법령 현장 검증, 재직자 인터뷰까지 이르는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일과 가정생활이 조화로운 기업 문화 조성에 힘써온 그간의 노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 회사는 여성과 남성 임직원들의 육아휴직을 비롯해 여성 근로자의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의 제도를 시행하며 자녀 출산 및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가정의날, 연차활용제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자녀 학자금 지원, 장기근속지원, 가족돌봄휴가 제도 활성화 등 사내 구성원들이 가정생활에 안정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이번 선정에 앞서 지난해 7'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순환근무제를 통한 노동시간 단축, 근로자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5대 변화관리 캠페인 실시 등 일자리 질 개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생수 생산 라인 증설로 인한 신규 채용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 채용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100년 기업의 일원으로서 건강하고 신바람 나는 기업 만들기에 힘써오고 있다앞으로도 직원의 근로조건 향상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 산업화 분야에서도 하이트진로음료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지난해 12월 조운호 하이트진로음료 대표이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3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에서 최고 훈격인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매년 농림축산식품분야의 우수기술 개발과 확산으로 농업인 소득 증대·농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및 단체를 정부에서 선정해 시상하는 대상으로, 검정보리 등 국산 농산물 음료화 및 판매로 관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앞서 하이트진로음료는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상생협력 우수기업에 선정되고,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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