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국민이 체감하는 데이터 개방 준비 본격 시동

학계 전문가 간담회 통해 안전한 데이터 개방 이행방안 도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국민이 체감하는 데이터 개방 준비를 위해 본격 시동을 건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여건을 개선하여 부가가치 창출과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개방전략 도출을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학계 전문가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는 국가 데이터 정책 추진방향에 따른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가 실질적으로 국민 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방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산업계 제공 원칙에 따른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수요가 높은 데이터 항목 우선순위 등을 도출하고자 강원도 원주시 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공단은 한국경제학회 등 법․경제․사회, 보건의료․커뮤니케이션 등 관련 각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 전문가들과 민간 데이터 개방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건강보험 데이터 개방 전략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건보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는 “공단은 한국판 뉴딜 정책, 데이터 3법 개정 등 환경 변화에 맞춰 안전한 데이터 개방을 통해 정부정책 및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설문조사는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및 연세대학교(원주)의 협조로 원주시 관내 도․소매업 및 제조업 등 8개 업종 약 600여 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4월 20일까지 실시하며, 건강보험 빅데이터 이용 경험과 데이터 개방 수요 등 19개 문항이며,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